사랑

네가 없는 나... 좋은글에서 퍼온글

밋있는 삶 2011. 10. 31. 23:21

슬프다...
하염없이...
하늘에 떠있는 검푸른 구름에서...
비가 한두방울씩 떨어지고...
내 어깨가 살며시 젖어갈때...
그 빗방울 무게를 못이기고..
쓰러질것 같다...



내가 서있는 자리만...
푹 꺼진듯한....
그냥 아무것도 없는 공허한 느낌...
그 공허한 느낌은 내 가슴으로 올라와...
내 마음을 파먹어간다...
조용히..
아주 서서히...
그렇게 내 마음속에 들어가더니...
눈물로서 내 얼굴을 흐르게한다...



비가 옴으로써...
내 눈물을 가려졌다...
하지만...
너에 대한 마음을...
무엇으로 가려야 할까...


-유리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