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시
---윤 동 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나는 죽어가는 모든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출처 : 쉼 터
글쓴이 : 초실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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