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칠수 없는 편지
錦脈 박상현
누군가를 잊으려 부칠수 없는 편지를 쓴다.
어둠 뒤로 달이 가리워진 밤!
그리움의 노래는 사연을 거부한다.
저린 가슴에 슬픈시인 주절대는 글 안고
불어오는 바람소리 듣는 고독한 시간들은
아득히 곁눈질하며 달음질 친다.
돌아오라 잊혀진 인연이여!
슬픈 자욱으로 남은 이야기는 듣지 않겠다.
단지 시심의 그림으로 담기 위한 것일 뿐...
구름이 밤 하늘에 그림자 드리우면
하늘은 부끄러움 감추려 검게 치장하고
누군가를 못잊어 나는 부칠수 없는 편지를 쓴다.
출처 : 효소건강다이어트글쓴이 : 시인 錦脈/박상현 원글보기메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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