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날개를 붙여 말하라

인생에서 가장 견디기 힘든 시기는

나쁜 날씨가 계속될 때가 아니라

구름 한 점 없는 날들이 계속될 때이다.

- 힐티

 

박승원의 ‘아침을 여는 1분 독서’ - 제962호 (2014/10/08)

<날개를 붙여 말하라>

 

시는

우리의 삶에 힘과 용기를 북돋워 주고

행복을 안겨주어야 합니다.

(이경재, <시인의 감성으로 경영하다>에서)

 

*****

 

시인이 짧은 시를 썼습니다.

‘고추잠자리 날개를 뽑으면 고추’

 

시인의 스승이 이 시를 고쳐 다시 썼습니다.

‘고추에 날개를 붙이면 고추잠자리’

 

이경재 시(詩)경영연구소장은

강의의 첫머리에서 이 시들을 소개하며

짧은 시 한 편이라도 생명을 죽이는 데 쓰지 말고,

생명을 살리는 데 보탬이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가 말하는 시(詩)는

삶에 힘과 용기를 북돋워주고

행복을 안겨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삶의 깊이와 넓이를 더해 주고

행복한 인생에 보탬이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는 ‘시(詩)로도 죽이지 마라’고 주장합니다.

 

어디 시뿐이겠습니까?

우리의 말도 그래야 하겠습니다.

삶에 힘을 주는 말을 해야 하겠습니다.

고추잠자리의 날개를 뽑아 고추로 만드는 것처럼

희망의 날개를 뽑아 절망하지 않게 해야 하겠습니다.

오히려 고추에 날개를 붙여 고추잠자리가 되게 한 것처럼

절망에도 날개를 붙여 희망이 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행복한 인생에 보탬이 되는 말을 해야 하겠습니다.

 

내가 하는 말에서

감사라는 날개를 뽑으면 불만이 됩니다.

믿음이라는 날개를 뽑으면 의심이 됩니다.

사랑이라는 날개를 뽑으면 증오가 됩니다.

희망이라는 날개를 뽑으면 절망이 됩니다.

 

내가 하는 말에다

감사라는 날개를 붙이면 은혜가 됩니다.

믿음이라는 날개를 붙이면 신뢰가 됩니다.

사랑이라는 날개를 붙이면 생명이 됩니다.

희망이라는 날개를 붙이면 용기가 됩니다.

 

어떤 말로 오늘을 시작합니까?

날개를 뽑는 대신 날개를 붙여 말해야

내 삶에 행복이 열립니다.

 

**블로그 또는 카페 등에 담아갈 경우에는 꼭 출처를 밝혀주세요.

 世晃 박승원 Dream.

출처 : 왕초보들의 오토캐드 배우기

글쓴이 : 미르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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