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

[스크랩] 이별의 아픔

밋있는 삶 2011. 5. 25. 00:37

 


육신의 삶은 영원하지 않은것을 알면서도 슬픔은 말할수 없었습니다.
잠시 머무르는 세상에 육신으로 많은 염려 속에서 희노애락을 몸소 체험하며,
이제 아버지의 부르심받아 영원한 안식처에서 쉼을 약속받고 떠나시는
절친의 어머님을 뵈면서 이별은 우리들에게 많은 멧세지를 남기셨습니다.
생전에 내가 해야할 나의 달란트를 충분히 감당하고 사는지...
또한 백 년을 채우지 못하면서 왜 그리 아웅다웅 시기와 질투,분노,욕심,자만,고집 등등....
삶이 너무나도 불완전하기 때문에 늘 우린 염려속에서 끈을 놓지 못하며 살고 있음을...
한사람 개개인이 순수한 마음으로 서로를 위해서 열심히 산다면 아무런 상처를 주고받지
않으며 잘 살아갈수 있을텐데 어느 순간에 욕심을 갖게됨도
지금 생각해보면 예전 내가 어렸을적엔 인심이 참 많았었습니다.
먹고 사는것이 그렇게 여유롭지는 않았어도 지금보다 마음은 더 풍요로웠습니다.
나눌줄도 알고 이웃의 아픔도, 고통도 나의 일 처럼 안타까워 하고 같이 염려하고 살았습니다.
요즈음엔 아파트 살면서 이웃과 인사 나누는일도 참 어렵습니다.
수많은 형상과 다양한 크기의 불가사의한 일들이 넘쳐나는 일들이 다반사이고,
여러가지 다양한 가치체계가 물거품이 되는 일이 많이 있습니다.
죽음 앞에서 나의 존재를 되새김 했습니다.
그것이 의미하는 바는 생의 중심에서 죽음을 생각 하면서 경건한 마음가짐이었습니다.
영원한 쉼터를 약속하신 주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그 뜻을 마음에 품으면서
하루 하루가 의미있고 일생을 잘 살고 있구나 하는 주님의 음성을 들으며 ,

         마지막을 기쁨으로 맞이 하도록 존재의 필요성을 깨달으면서 삶을 여유롭게 살아가렵니다.

 

 

                         

출처 : 마중물
글쓴이 : 주땜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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