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스크랩] 떠나는 슬픔이

밋있는 삶 2013. 8. 10. 06:56

      떠나는 슬픔이 錦脈/박상현 흘러간 강물보다 소중한 다가올 사랑을 위해 나는 이제 너에게 기억조차 없다. 사랑에 대한 그리움과 굶주림으로 속울음 우는 사랑스런 너를 위해 다시는 너에게 다가가지 않으리. 떠나는 내가 너에게 바라는 한가지는 오직 기쁨과 행복이 너에게 찾아와 평등하게 너와 마주 바라보는 것 뿐! 흐르는 강물 앞에서 너를 부를 때마다 불평없이 마주쳤던 너의 아픔 차마 볼 수 없어 나는 이제 속히 길을 떠나련다. 내리는 비의 슬픈 음률마저 너의 앞에서는 멈추길 소망한다. 무더운 여름 날 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한점 바람같은 행복이 너의 얼굴에 가득 불어오길 기도한다.
      출처 : 효소건강다이어트
      글쓴이 : 시인 錦脈/박상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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